Luna Harst

이번에 소개할 RSVP Family는 이탈리아계 파리지앵 포토그래퍼 Luna입니다. 독학으로 사진을 배운 그녀는 모델, 빛, 그리고 색을 특히 사랑합니다. Luna는 사진을 통해 젊은 세대의 시각을 공유하며, 날것 그대로의 강렬한 스타일로 주목받는 재능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제 이름은 Luna입니다.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간략히 본인의 커리어를 말씀해 주세요.

저는 사진을 정식으로 배우지 않았습니다. 파리의 좋은 사진 학교들은 대부분 사립이라 등록금이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 학교를 다니지 않은 것의 장점이자 단점은 사진 기술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는 점인데, 덕분에 기술적인 틀에 얽매이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감정과 사람들과의 만남에 더 집중할 수 있었죠.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집 발코니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그곳에서 자연광을 발견했고, 자연광을 활용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주변에 사진작가가 없었기에 제 자신의 목소리에 온전히 귀 기울일 수 있는 자유를 누릴 수 있었던 점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파리의 에너지를 정말 사랑합니다. 제가 교류하는 파리의 젊은이들은 항상 새로운 창작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프로젝트에 뛰어들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우리에게는 할 말이 많고, 그 에너지가 항상 저를 자극합니다.

Instagram: @lunaharst

Credits:
Photographer: Alexander Guirkinger
Artistic Direction: Cleo Charuet
Styling: Claire Thomson-Jon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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