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소개할 RSVP의 친구는 Alix Lacloche입니다. 슬로우푸드의 과잉활동적인 전문가인 그녀는 모순에 익숙한 인물입니다. 아방가르드하면서도 현재에 발을 굳건히 딛고 있는 그녀는 과거 Canal+에서 주목받던 인물이었지만, 지금은 가장 큰 패션쇼의 무대 뒤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독학으로 요리를 배웠지만 긴 경력을 자랑하는 그녀는 이벤트 케이터링이라는 구식 사업을 멋지게 재창조했습니다. 캣워크에서 카나페를 제공하며, 그녀는 뷔페의 예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맞춤 메뉴를 창조합니다. 마음을 담아 요리하는 케이터러, Alix를 만나보세요.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Alix Lacloche입니다. 36세이고 파리에서 자랐습니다. 요리와 뷔페 테이블을 꾸미는 것을 좋아합니다.
간략히 본인의 커리어를 말씀해 주세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2009년 로마에서의 3개월 체류가 계기가 되어, 제철 고급 재료로 요리하고 아름다운 뷔페를 꾸미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에서 2년간 Amaryll Schwertner 셰프에게 배울 기회도 얻었죠. 2012년에는 제 사업을 시작했고, 브랜드의 이미지를 요리와 테이블 세팅 예술을 통해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파리의 독립 상점과 지역 장인들을 정말 사랑합니다. 빵집, 제과점, 육가공점, 치즈 가게, 초콜릿 가게, 향신료 가게, 작은 식료품점 등 다양한 가게들을 좋아하고, 특히 아침에 일어나 혼자 카페 테라스에서 커피를 즐기는 시간을 소중히 여깁니다.
Instagram: @alixlacloche
Credits:
- Photographer: Alexander Guirkinger
- Artistic Direction: Cleo Charuet
- Styling: Claire Thomson-Jonvi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