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ymon은 파리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이 도시를 위한 노래를 헌정한 가수입니다.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처음에는 음악을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타가 그를 다시 음악으로 이끌었고, 오늘날 그는 동양적인 감성을 현대 팝 음악에 녹여 세련된 가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중해의 열정을 가슴에 품고, 파리를 삶의 일부로 여기는 아티스트, Symon을 만나보세요.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제 이름은 Symon입니다. 싱어송라이터이며 기타와 베이스를 연주합니다. 파리에서 태어나 지금도 파리에 살고 있으며, 파리 14구와 벨빌 지역에서 자랐습니다. 예술가 집안 출신으로 항상 음악이 제 주변에 있었습니다. 음악 외에도 영화, 그림, 그리고 축구를 좋아합니다.
간략히 본인의 커리어를 말씀해 주세요.
파리에서 미술사를 공부하던 중, 음악이 점점 제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음악 업계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중에는 제가 15살 때 함께 밴드를 했던 Antis도 있었습니다. 이후 밤늦게까지 스튜디오 세션을 하고 라이브 공연을 하면서 무대에 서는 것이 제게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파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파리에서 산책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한 동네에서 다른 동네로 걸어 다니면서 거리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경험할 때마다 놀라움을 느낍니다. 파리의 각 지역이 각자의 코드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점이 다른 도시들과 비교해 특히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영화관이나 미술관에 가는 것도 매우 좋아합니다. 전반적으로 우리는 이곳에서 놀라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행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또한 저는 파리의 밤 문화를 즐기는데,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지역 중 하나인 피갈(Pigalle)에서 자주 시간을 보냅니다.
Instagram : @symon_
Credits:
- Photographer: Alexander Guirkinger
- Artistic Direction: Cleo Charuet
- Styling: Claire Thomson-Jonville